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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From October 15 to 28, Ohmi Gallery (2F, Maru Art Center, Insadong-gil 35-6) presents a solo exhibition by Jang Seok-won, a Korean painter whose vivid colors and philosophical humor reveal both outrage and reflection. “When an incident breaks out, there’s almost nothing an artist can do,” Jang confesses. “But anger remains—and from that helplessness, I can’t help but pick up the brush.” That anger took form in his latest work, Hypocrite Trump — a visual indictment of political deceit and profit-driven international order. “It was inspired by the September raid led by the U.S. ICE at Hyundai and LG battery factories in Georgia,” Jang explains. “They arrested 300 Korean workers u…

contemporary art

 Painter Yoon Hyun-sik’s solo exhibition “Rebirth” is being held from October 15 to 21.At a gallery in Insadong, Yoon Hyun-sik’s works arrest your gaze before you even realize it. What coats his canvases isn’t paint—but stone dust. “I sketch with stone dust,” he says, as though describing a natural act. For Yoon, material isn’t merely a tool; it’s the very beginning of thought. Mixing ground stone with animal glue, layering and drying it over time, he builds not only a solid surface but also a space of self-discipline and contemplation.Yoon laughs and calls himself a “country person,” yet his art feels strikingly contemporary. He eliminates artificial shine, construc…

contemporary art더보기

digital era

“Louise Wan, Hong Kong키네틱 조각과 설치 작업으로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온 루이스 완(Louise Wan)은 노동, 자동화, 기억의 정서적·정치적 층위를 탐구한다. 그녀의 작품은 산업 소재, 기계적 시스템, 일상 오브제를 결합하여 물리적이면서도 개념적으로 공명하는 장치들을 만들어낸다. 조각에 끌린 이유에 대해 완은 “조각은 움직임, 소리, 물리적 존재감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형식”이라며 “회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살아 있는 감각을 경험하게 해준다”고 말한다. 그녀의 키네틱 조각들은 종종 닦고, 문지르고, 반복하는 무의미한 동작을 수행하며, 점점 자동화되는 세계 속에서 ‘진보’라는 환상을 묻는다. 공간 또한 그녀의 작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완은 공간을 단순한 배경이 아닌 ‘공동 저자(co-author)’로 인식한다. 그녀의 작품은 주변 건축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진동, 소리, 거리감이 달라지고, 때로는 조화롭게, 때로는 은밀히 침투한다. 이러한 공간적 긴장감은 그녀 작업의 핵심 주제인 ‘친밀함과 기계성의 충돌’을 더욱 부각시킨다. 2025년 런던 세이프하우스1에서 열린 그룹전 Behind the Closed Doors에서는 공간 그 자체가 작품의 일부가 됬다. 낡은 빅토리아풍 저택의 부식된 벽면, 비어 있는 방, 남겨진 시간의 흔적은 …

art fairs /exhibition

 지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인사동길 35-6)  본관2층 오미갤러리에서 정석원 초대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사건이 터지고 나면 예술가로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분노는 남죠. 그 무력감 속에서 붓을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화가 정우천은 최근 작업 'Hypocrite Trump'을 이렇게 설명한다. ‘위선자 트럼프’라는 제목이 상징하듯, 작품은 정치적 허위와 이익 중심의 국제 질서를 비판하는 일종의 회화적 선언이다. 장 화가는 “지난 9월 미국 ICE 이민세관단속국이 주도한 현대차, 미국 조지아주 LG배터리 공장 불법이민자들을 단속한다는 명목아래 벌어진 한국인 근로자 300명 체포사건을 그렸다"며 "자본의 이름으로 인간을 쇠사슬에 묶는 세상에 대한 분노를 담았다"고 꼬집었다.그러나 장 화가의 화폭이 언제나 분노로만 채워지는 것은 아니다. 그가 오래 전부터 반복해 온 단어 ‘바보’(Fool)는 그 반대편에 있다. “가장 바보스러운 얼굴, 그것은 곧 우리들의 자화상이에요. 누구나 그릴 수 있고, 누구나 그 안에서 자신을 볼 수 있죠.” 작가에게 ‘바보’는 무의식의 표정이며, 세속의 계산을 잠시 벗어난 인간 본연의 모습이다. 그는 이어 “현대인은 너무 많은 이해관계 속에 얽혀 살고 있다”며 “겉모습에 갇혀 본래의 자기를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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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ative art

 From October 15 to 28, Ohmi Gallery (2F, Maru Art Center, Insadong-gil 35-6) presents a solo exhibition by Jang Seok-won, a Korean painter whose vivid colors and philosophical humor reveal both outrage and reflection. “When an incident breaks out, there’s almost nothing an artist can do,” Jang confesses. “But anger remains—and from that helplessness, I can’t help but pick up the brush.” That anger took form in his latest work, Hypocrite Trump — a visual indictment of political deceit and profit-driven international order. “It was inspired by the September raid led by the U.S. ICE at Hyundai and LG battery factories in Georgia,” Jang explains. “They arrested 300 Korean worker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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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art

  갤러리 경북(마루아트센터  인사동길 35-4,35-6 신관 2층 5관 )에서 정우천 화가의 개인전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흙은 정우천 화가에게 단순한 재료가 아니다. 정우천 화가에게 흙은 기억의 질감이자, 인간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다. “흙은 부드럽지만 무게가 있고, 형태를 다듬으면 다시 또 살아나죠.” 그는 화면 위에서 흙을 긁고 덧붙이며, 시간과 존재의 흔적을 쌓아 올린다. 그가 사용하는 흙은 여주의 백자토로, 조각과 회화의 경계를 오가는 그의 작업 세계를 지탱하는 중심축이다. “미술은 제게 삶의 리듬입니다. 거창한 관리보다는, 하루하루 구상하고 손을 움직이는 그 자체가 제 공부죠.” 조각가이자 화가 정우천의 말에는, 장인에게서만 느껴지는 단단한 고요가 스며 있다. 그는 지난 30여 년 동안 조각과 평면 작업을 병행하며 ‘흙’이라는 원초적 재료 안에서 인간과 시간의 흔적을 탐구해왔다.. “조각은 형태의 깊이를, 회화는 감정의 깊이를 찾는 과정이죠.” 그의 평면 작품은 조각의 사고방식에서 출발한다. 표면은 거칠게 긁히거나, 조밀하게 덧붙은 사각의 단위들이 겹겹이 쌓인다. 작가는 그것을 ‘사람들의 개성’이라 표현한다. “하나하나의 흙 조각이 다 다르죠. 사람마다 다르듯이. 결국 그 수많은 차이들이 모여 하나의 화면이 됩니다.” 이러한 반복과 변주의 화면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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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벨] 거칠지만 순정한 미학 – 윤현식 화가의 돌가루 회화

 윤현식  화가의 개인전 '환생'이 지난 15일 부터 오는 21일까지 개최된다. 윤현식 화가의 작업은 단번에 시선을 붙잡는다. 화면 위를 덮은 것은 물감이 아니라, 돌가루다. “스케치를 돌가루로 한다”고 그는 말한다. 윤현식에게  재료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사유의 출발점이다. 돌가루와 아교를 섞어 켜켜이 쌓고 말리는 과정은, 단단한 세계를 세우는 동시에 스스로를 시험하는 시간이다.윤 화가는 스스로를 “시골 사람”이라 부르며 웃지만, 그의 작업 세계는 오히려 가장 현대적이다. 인공의 광택을 배제하고, 빛을 흡수하는 질료로 화면을 만든다. “빛이 나면 안 돼요. 생활 물감은 다섯 번 칠하면 번쩍이잖아요. 근데 이건 빛이 없어요. 흡수되죠.” 그는 전통 재료의 물성을 극한까지 밀어붙이며, 물질 자체가 감정이 되는 회화를 만든다.이번 전시는 그가 수년간 구상해온 대형 작업들을 인사동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그가 말하길, “지금까지는 일부러 인기를 얻으려 하지 않았다. 너무 일찍 드러나면, 금방 막혀버리니까.” 작가는 공자의 말을 인용하며 “빛을 가려라”는 태도를 언급했다. 자신만의 속도로 길을 내고자 한 것이다.윤현식의 회화는 때로 조각처럼 느껴진다. 그는 “자코메티의 조각을 회화로 풀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의 화면은 거칠고 불균질한 질감 속에서 인체의 형상이 서성인다. 그것은 붓의 흔적이라기보다 돌과 흙의 숨결에 가깝다.  “이건 조각이 아니라 회화지만, 더 강렬하게 보여요.”그의 작업은 단순히 모방이나 재현이 아니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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